[필리핀 세부조기유학] 세부 조기유학전문 세부 ESL어학원 가족연수 후기 - Liz 와 Anna 연수 1
세부어학원 이틀째 첫 날은 머~엉하여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
한국나이로 7살이 되는 딸과 함께 온 나는 적응하려고 노력하는 딸의 모습에 힘을 낼 수 있었다.
첫 날, 간단한 OT와 짐 정리, 그리고 레벨 테스트 ㅜㅜ
레벨테스트?! 내 딸냄은 English의 e도 모른다구 글구 난 으~음 잊었던 영어에 대한 울렁증이
생각나기 시작했다.
영어를 접한지 어언 10년이 훌쩍 넘은터라 으쌰으쌰 힘을 내보지만 테스트를 하며 조금씩
집중력을 잃는다 Grammar - Vocab - Reading -Writing 0 Speaking ~ 점점 눈이 침침해져 온다
그래 내 나이 탓일거야 하며 괜한 나이 핑계를 대본다
그리고 그 뒤...하루를 잘 버틴 것 같은 느낌이다.
둘째 날, 레벨테스트 후 스케줄이 나왔고 나와 내 딸은 각각 수업을 하러갔다
영어라고는 한마디도 해 본적이 없는 딸이 괜스레 걱정이 되기도 한다.
힘내 내딸 안나!(안나는 세부로 오며 즉석에서 지은 딸의 영어이름, 겨울왕국의 안나를 닮아(?)
그렇게 지었다.참고로 난 리즈 Liz ^^)
그리고 힘내,,리즈!!
나와 내 딸은 하루 총 세 번과 다섯 번의 수업이 있다. 수업이 끝나고 휴식 후 다른 수업이
이어졌고 나도 안나도 적응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기특하다
수어은 그룹수업 한 번 1:1 수업 두 번 이고 수업을 하며 받은 느낌은 선생님들이 매우 상냥하고
친절하다는 것이었다
아직 필리핀 사람들을 많이 만나보진 않았지만 공항에서 지금껏 내가 만나본 대부분의 필리핀
사람들은 그러했고 그들이 눈은 순수하였다
수업이 끝난 후 휴우~ 일단 쉬었다, 간만의 공부로 니도 놀랫을테니...
그리고 어학원에 계시는 잭 과장님과 근처 마트로 가서 환전도 하고 안나가 노래를 부르던 아이스크림도 샀다 아이스크림 노래를 부르더니 네 개나 고른다 그리고 이것저것...
"근데 이 곳 마트도 1+1이 있네 ^^" 바나나를 한 묶음 사니 다른 묶음에 free가 적힌 스티커를
붙여서 한 묶음 더 주신다 앗싸!
그리고는 돌아와 맛있게 냠냠!!!
나도 안나도 조금씩 적응하고 있다, 그리고 내일은 또 어떠한 일들이 내 앞에 펼쳐질지 기대하며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한다.
그리고 영어 그까이꺼 그냥 언어일 뿐 그냥 부딪히며 해 보는 거야!
[필리핀 세부 조기유학]세부 조기유학 가족연수 전문 세부 ESL - Liz와 Anna의 가족연수 체험 후기 2탄
나와 딸이 이 곳에 온지도 일주일 하고 하루가 지났다. 지난 8일간의 시간은 나에겐 정글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생존의 하루하루였다.
날씨,낯선 방,낯선 환경, 처음 만나는 사람들 그리고 영어공부 특히나 딸과 함게 온 나는 아이가
적응을 잘 할 수 있도록 하는게 가장 중요했다
어학원에 오기 전 병설 유치원에 다닌 딸아이는 영어를 접해본 적이 거의 없었다.
그냥 텔레비전에서 본 영어동요, 영어 한 번 해볼거라고 산 영어 CD를 듣는 정도였다.
첫 째날은 그냥 들어가던 Anna가 둘 째날 부터는 수업에 들어가기를 거부하였다.
선생님들이 이상한 말을 한다고 재미없단다. "그래 엄마도 이해 한단다, 영어를 배웠다는
나도 70분 수업을 세 번 듣는 것이 힘들게 느껴지는데 넌 얼마나 힘들까"
그 다음날도 수업에 가기 싫다고 방에만 있다.
일단 나도 수업을 들어가야 하는 입장이라 선생님께 간단히 설명하고 애가 방에 있기를 원하면
그냥 안전하게만 지켜봐 달라고 얘기하고는 수업에 뛰어갔다.
수업에 집중해 보려 하지만 잘 되지는 않았다, 그런데 수업 중 Anna 선생님이 오셨다
뭔일이지?!!
애가 방문을 잠그고는 창문으로 종이를 던지고 문도 열어주지 않는단다.
Anna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자기방에 선생님이 종이를 붙였단다, 자기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ㅡㅡ;; 엄마인나도 자기 물건에 손대는 걸 싫어하는 아이인데 ㅜ.ㅜ
그랫구나 그래서 화가나서 그렇게 한거였구나, 음~~~
선생님께 미안하고 민망하여 그냥 I`m Sorry 라고만 말할 수 밖에는 없엇다.
그리고는 그 다음날도 상황은 비슷하였다.
그래도 점심을 먹고나서 오후 시간에는 자유롭게 놀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이 곳에 있는 아이들과 아직은 좀 서먹하기는 하지만 나름 그 사이에서 누나, 언니가 되고 동생이 되며 함께 어울려 뛰어논다.
이 곳 어학원의 가장 강점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이다.
기숙사형 빌리지가 아니라 주거형 빌리지로 이루어진 곳이라 커다란 공동체 마을 같은
느낌이다.
안전이 보장되어 있는 빌리지 안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함께 어울려 커다란 마당에서
즐겁게 뛰어논다, Anna도 아마 그 속에서 다양한 사회관계를 배우고 있는 듯 하다.
한 달의 마지막 금요일은 테스트가 있고 Activity가 있다.
빌리지 안에 있는 수영장에서 아이들이 함께 물놀이를 즐긴다. Anna도 이 날은 엄청 즐거워하였다. 저녁 먹기 전 끝난 물놀이가 재밌었는지 연신 또 언제 하냐고 물어본다
Anna의 즐거운 모습에 마음이 놓인다 물놀이가 너무 좋아 필리핀이 좋단다 ^^
역시 아이는 아이인가 보다.
그래 Anna! 이렇게 하나하나씩 적응해 나가자.
주말은 이 곳 빌리지에서 만난 한 가족과 함께 아얄라몰에 가 보았다
필리핀에서 청므으로 탄 택시는 좀 비좁게 느껴지고 택시 안은 깨끗하지 않았다.
그래도 처음으로 조금 먼 곳으로 나가보는 일이라 나는 긴장되고 설레였다
아얄라몰!! 한 마디로 Wow!!!
둥근 원형 몰이 있고 그 가운데는 큰 야외광장이 있다. 토요일은 그냥 간단히 쭉 둘러보고
게임도 하며 즐기는 시간을 가졌고 일요일엔 혼자서 택시로 아얄라 몰에 가 보았다.
필요한 목록들을 적어 혼자서 물건 사보기!
짧은 영어이지만 단어만 말하거나 바디랭귀지를 사용하여도 의사소통은 충분히 가능하였다.
필요한 것들만 산다고 하는데도 시간은 모자란 듯 하였다.
여기서는 왜 이리 시간이 빨리 가는지~~
주말을 신나게 즐겼으니 새로운 한 주를 또 시작해야지
아자아자!!Anna and Liz!
[필리핀 세부 조기유학]세부 조기유학 가족연수 전문 세부 ESL 어학원 - Liz 와 Anna의
가족연수 후기 3탄
이 곳에 온 지도 3주가 넘어가고 있다.
3주차에 접어드니 많은 것들이 안정되어져 가는 것을 느낀다.
Anna 도 수업에 들어가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방에 함께 있을 대는 배웠던 영어 문장들을
나에게 써먹곤 한다.
저녁을 먹고 난 후 Anna에게 양치하자고 하니 "No no no no~~" 하며 나에게 싫다고 한다
처음으로 영어로 자기의사를 표현하다니 감개무량할 따름이다 ^^
아이들은 부정적인 말부터 배운다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난 그냥 좋다
그래, 이제부터 시작이야
몇 일전부터 Anna는 나를 부를 때 "Moomy Come Here" 하며 나에게 말하곤 한다
한국말로 했으면 귀찮게 여겨졌을 지도 모를 그 말에 난 당장 달려갔다.
"그래, 안나! 엄마 왜 불렀어? 뭐든 말해보렴" ^^
나 또한 적응이 되면서 밤마다 조금씩 공부를 하고 싶어지기도 하였다.
물론 피곤한 날들이 많아 그냥 잘 때가 많지만 영어공부가 스스로 하고 싶어진다는데 의의를
두고 싶다.
이 곳에서 1:1 수업에 필요한 책을 구입하고 그 책을 이용해서 선생님과 함께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에 들어가기 전 날 조금이라도 수업내용을 보고나면 좀 더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하게 된다.
질문목록들을 적어두고 선생님께 내가 궁금한 것들을 물어볼 수도 있고 수업내용이 훨씬
수월하게 들리기도 한다
'이래서 예습이 필요한 거였어' 결혼 후 아이를 낳고 이곳에 와서야 영어공부법이 서서히
터득되고 있다.
하지만 지금도 늦지 않다고 스스로를 다짐해 본다.
주말을 이용해 근처 산토니뇨 성당에 가 보았다 산토니뇨 성당은 필리핀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곳이다.
이곳 세부 ESL 어학원의 또다른 강점은 인접조건이 우수하다는 것이다.
걸어서 갈 수 있는 질 높은 상점이 있어 필요한 물품이나 먹을거리 등을 살 수 있고, 수영장,
국제학교 등 편의시설이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산토니뇨 성당 또한 근접해 있어 택시로 금방 갈 수 있는 거리였다.
또한 현지인들과 직접 영어로 대화를 나누며 실제로 살아있는 영어를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 곳에 있는 동안 여러곳을 둘러보며 배웠던 영어도 사용해 보고 문화도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꾸준히 가질 계획이다.
생생한 어머니와 자녀분의 어학연수 후기 잘 보셨나요?
대부분의 어머님들 그리고 어린 자녀들이 연수 초반에 느끼는 두려움과 기대감들이
잘 나와있는 것 같아서 저도 읽으면서 남 이야기 같지가 않았습니다.^-^
지금쯤이면 어머님도 현지 생활에 많이 적응하셨을 것 같네요
아이는 훨씬 적응력이 빠르기 때문에 말할 것도 없구요.
필리핀 세부는 마닐라보다 오히려 한국분들에게 리조트가 있는 관광지 이미지로 알려져
조기유학 혹은 가족연수 문의가 매년 크게 늘어나고 있는 곳입니다.
조기유학의 경우 매년 6월이 입학시험 시즌이기에 12월 ~ 2월에 출국을 하시게 되며.
가족연수의 경우 아이들의 방학시즌에 맞춰서 준비를 하시게 되는데요, 그래서 세부 ESL의
가족연수도 6월 이후는 한 자리 밖에 남아 있지 않습니다.
특히나 세부 국제학교로 입학을 많이 시키는 세부ESL 이기에 조기유학을 고려하시는 분들의 선호도가 높아서 마감이 빠르다는 사실! 겨울 시즌 또한 빠르게 마감되므로 겨울 방학때
가족연수를 염두해 두고 계신 분들도 미리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유카스에 가족연수와 가족캠프를 문의하시면 추가 장학혜택을 받으실 수 있으니
언제든지 유카스 스탭들에게 문의 주세요.
방문은 물론 카톡과 홈페이지 문의 메신저 창으로 24시간 안내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