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킹홀리데이 지역 선택 (5) 퍼스 Perth 살펴보기!
어느덧 호주의 주요 도시를 알아보는 호주 워킹홀리데이 지역 선택의 다섯번째
시간이 다가왔네요~ 호주에서 이름은 대부분 들어봤겠지만 막상 가기에는 너무
먼 곳! 바로 그 장소는 서호주의 주도인 '퍼스'입니다. 저도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하는동안 퍼스를 여행가려고 했지만 결국 시간과 비용문제로 인해 방문하지 못한
도시에요!
대부분 호주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면서 다른 도시들과는 다른 지역에 있는 '퍼스'
를 한번씩은 고민하시게 됩니다. 일단 거리가 먼 만큼 한국학생들도 많이 없을것이며
새로운 호주를 느끼고 싶으분들이 많으시겠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첫 지역으로 퍼스
를 선택하면 다른 도시와 워낙 멀기에 호주워킹홀리데이 내내 퍼스에만 머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퍼스가 아닌 지역으로 가면 퍼스를 제외하고 지역이동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동-서가 너무 멀고 분단되어 있기에 그러겠죠~!
지도에서 볼 수 있듯이 퍼스는 매우 거대한 서호주의 주도이자 서호주를 대표하는
도시입니다. 서호주는 동부해안에 비해서 발전 및 인구가 적은편이기에 예전에
서호주는 호주연방에서 탈퇴를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투표로 부결되었으며
호주 자체가 자원이 많은 나라이지만 현재 대부분의 자원들은 서호주에 있습니다.
그리고 퍼스에서 시드니까지 비행시간과 동남아시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의
주요 도시와의 비행시간이 거의 일치합니다. 그렇기에 퍼스사람들은 호주 동부여행
보다 이러한 동남아시아쪽 여행을 선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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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글 보기 : 호주 워킹홀리데이 지역 선택 (3) 시드니 Sydney 살펴보기!
지난글 보기 : 호주 워킹홀리데이 지역 선택 (4) 멜번-멜버른 Melbourne 살펴보기!
퍼스는 호주 시드니와 비슷한 위치의 서부 해안에 있지만 기후는 조금 더 온화한
편입니다. 지중해성 기후로 평균 최고기온은 2월의 31.8도이며, 평균최저기온은
8월의 8도입니다. 동부와 서부의 차이로 인해 이런 기후차이가 조금 더 있는 것
같네요~ 특히 여름에는 남서에서 바닷 바람이 불어와 기온이 높은 대기를 식혀주
기에 습도도 높지 않아요. 하지만! 대부분 한국 사람들은 실내 온방에 익숙해져
있는데 퍼스도 실내에 온방장치가 없기에 겨울에는 상당히 쌀쌀합니다!
퍼스는 서호주의 중심으로 생각보다 규모가 상당히 큰 도시이며 호주에서도 네번째
로 큰 도시입니다. 현재는 한국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져서 호주 워킹홀리데이 학생들
도 은근 있고, 이곳은 싱가포르와 가깝기에 싱가포르 학생들과 말레이시아, 중국
학생들이 호주 학생비자로 상당히 많습니다!
퍼스 도심은 스완강을 따라 위치하며, 교외의 모래 사장이 펼쳐져 있어서 서핑과 해
변을 즐기기에도 적합한 도시에요! 다만, 인근에 대도시가 없는 외딴곳이기에 생각
보다 물가가 비싼편으로 거의 시드니와 비슷한 물가를 가지고 있기에 호주 워킹홀리
데이를 가신다면 주의해야 됩니다. 그만큼 대도시이기에 일자리는 생각보다 많은 편
인데 생활 물가가 중소규모 도시보다 비싸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동시에 이상 기후와
인구 증가율로 인해서 물 부족 위험 도시로 분류되고 있어요!
이렇게 도시가 해변가에 위치해 있고 도시 앞에 '로트네스트 섬'이라는 주요 관광지
까지 페리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방문하기도 좋습니다. 시내는 버스와 5개의 노선을
가진 도시철도가 구성되어 있어서 대중교통도 비교적 편리한편입니다. 하지만 퍼스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은 광활한 서호주의 주도로 다른 도시와 너무 떨어져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주변에 관광지가 서호주의 곳곳에 펼쳐져 있어요~!
이러한 해변이 시내를 따라서 펼쳐져 있고, 가까운 '로트네스트 섬'으로 가서 해양
액티비티도 가능합니다! 비교적 온화한 기후이기에 서호주의 골드코스트라고 생각
해도 되겠네요~ 특히, 오래된 도시역사만큼이나 혼자서 떨어져 있기에 고풍스런
예전에 지은 건물들을 여전히 그대로 사용중입니다!
이러한 건물들은 단순히 관광용이 아니라 실제로 현재도 사용중인 건물들입니다.
성당, 정부청사로 사용되는 건물들이며 시내투어를 하면서도 다른 동부 해안의 도시
들과는 다른 색다른 느낌을 가질 수 있어요, 퍼스는 아프리카 동부와 동남아시아 인
도양을 잇는 기점으로 식민지 시절부터 정책적으로 발전한 도시이기에 이러한 고풍
스러움을 느낄 수 있답니다~!
서호주를 대표하는 만큼 왠만한 스포츠 팀들은 퍼스에 다 있습니다. 이 곳은 옵터스
스타디움으로 호주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 중에 하나인 크리켓과 럭비팀이 사용
하고 있습니다. 퍼스에는 호주 프로 축구팀과 프로 야구팀도 있고 도시에서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다만, 멜번처럼 국제적인 행사는 잘
이루어지지 않아요~
서호주가 워낙 넓고 광활한 자연이 펼쳐져 있는 만큼 퍼스에서 인근지역으로 여행을
갈 수 있답니다. 물론, 대부분의 내륙 여행지와 다른 해변가 여행지가 평균 편도로
3~4시간 이상 걸리는 점은 생각하셔야 겠죠~ 위 사진은 Wave Rcok이라는 자연
적으로 형성된 파도같은 돌이 형성 되어있어요!!
이곳은 피나클 지역이라고 세계 곳곳에서 발견되는 모습입니다. 이것도 자연적으로
형성된 것인데 이곳은 특이하게도 완전 사막지역입니다. 하지만 저렇게 돌기둥들이
곳곳에서 자연스럽게 발견됩니다!
전반적으로 호주 퍼스는 대도시와 해양도시의 중간점에 있는 곳입니다. 골드코스트
같은 도시를 좋아하면서도 시드니같은 대도시 느낌을 원하신다면 호주 워킹홀리데
이로 좋은 지역이겠네요! 다만 단점으로는 생각보다 높은 물가와 인근에 농장이 대규
모로 구성되어 있지 않아서 세컨비자 획득을 위한 농장을 찾으려면 내륙이나 서호주
안에서 지역이동을 해야 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제 주변에도 한번 퍼스를 가면 이곳의
매력에 빠져서 퍼스에만 계셨던 분들이 꽤있는 만큼 퍼스도 호주 워킹홀리데이로
한 번 고민해보셔도 나쁘지 않습니다!
▶▶▶모든 사진 자료 출처는 영문 위키피디아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