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여자
비자종류 : 학생비자(F1)
나이 : 20대 중반
아버님 재정으로 재정증명하시고, 대학생 신분인 케이스
유학원가서 인터뷰 팁을 듣고 나와서 종각역 앞에서 버스타고 대사관 까지 갔어요.
두 정거장 밖에 안되서 생각보다 금방 도착했어요
대사관에 도착해서 들어갈때 부터 엄청 긴장했어요
원래 소심해서 걱정이 많기도 하고
보안때문인지 대사관 입구 문이 너무 무거워서 더 겁을 먹었던거 같아요
저보다 먼저 들어가신분들은 택배 신청하고 계시던데
전 유학원에서 미리 해주셔서 그분들보다 먼저 대기번호 받아서 편했어요
1층에서 서류검사할때 한국분들이 검사하셨는데 무표정에 말투도 날카로워서 더 긴장했던거 같아요
2층올라가서 보니 대기자가 엄청 많았어요 제 앞에 50명 정도 있더라구요
인터뷰 전날 인터넷으로 비자 인터뷰 리젝 받은 후기 위주로 읽어보았더니
혹시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당황하면 어쩌나 걱정도 되고
더구나 제 차례 직전에 어떤분이 노란색 종이를 받고 나오셔서 더 긴장했던거같아요
그런데 막상 인터뷰 받으러 가보니 아랍계통쪽? 분이 웃으면서 한국말로 인사해주셔서 바로 긴장 풀렸어요
질문은
지금 신분이 뭐냐
어느 대학교 다니냐
전공이 어떻게 되느냐
미국에 왜 가느냐
이 학교는 어떻게 알게 되었느냐
이 학교가 왜 좋다고 생각했느냐
이정도였어요.
다 한국말로 질문해주셨고 발음을 잘 못알아듣고 다시 물어봐도 친절하게 다시 물어봐 주셨어요
마지막에 여권 가져가시면서 공부 잘하고 오세요 라고 하셨고 인터뷰가 끝났네요
인터뷰 끝나고는 항공권예약하러 다시 유학원까지 걸어서 왔어요